김이나 - 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언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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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빠꾸 책 추천
오늘 소개드릴 책은 김이나 작사가님의 보통의 언어들(나를 숨 쉬게 하는)이라는 책입니다. 이 책은 개인적으로 수집하고 싶은 문장이 많았던 책이였습니다. 보통의 언어들로 일상을 표현을 해주신 것인데, 이 책은 관계의 언어, 감정의 언어, 자존감의 언어라는 3개의 파트로 보통의 언어들을 나누어 두었습니다. 각 파트별로 개인적으로 좋았던 문장들을 인용해보면 사과를 받는 사람 쪽에서 필요한 겸연쩍은 시간이란 게 있다. 마지못해 내민 손을 잡아주고, 다시 웃으며 이야기 나누기까지 떼는 한 걸음 한 걸음은 몹시도 무겁다. 이 무거운 발걸음을 기다려주는 것 까지가, 진짜 사과다. 사랑과 행복은 비처럼 내려오는 감정들이다. 나의 의지로써가 아니라 누군가 갑자기 연 커튼 너머 햇살처럼 쏟아져 내린다. 떠올리면 행복해지는..